반응형 환율7 수입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차이, 환율은 수입물가 먼저 원달러 환율 변화는 수입물가지수에 먼저, 그리고 크게 나타납니다. 소비자물가지수에는 수입품이 유통·가공 단계를 거쳐 매장 가격에 반영된 뒤에야 나타나고, 그 크기도 훨씬 작습니다. 두 지수는 재는 대상이 다릅니다. 수입물가지수는 한국은행이 수입 상품이 국내에 들어오는 순간의 가격을 원화로 환산해 만들기 때문에, 환율이 바뀐 달 곧바로 움직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국가데이터처가 가계가 실제로 사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조사해 만듭니다. 집세·외식·교육처럼 수입과 거리가 먼 서비스가 큰 비중을 차지해 환율 효과가 희석되고 늦게 나타납니다. 2026년 8월 수입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5.6% 올랐지만 소비자물가는 3.1%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2026년 8월 수입물가·소비자물가·환율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2026. 10. 2. 기준금리 인하하면 환율 오르는 이유, 한미 금리차 1%p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면 원화로 들고 있는 예금·채권의 이자가 달러 자산보다 상대적으로 낮아집니다. 그러면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려는 수요가 늘어 원달러 환율이 오를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 연결을 통화정책의 '환율경로'라고 부릅니다. 다만 '오른다'가 아니라 '오를 수 있다'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환율은 금리 말고도 미국의 금리 방향, 경상수지, 외국인 주식 매매,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에 함께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26년 1월에는 환율이 1,480원 근처였던 탓에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멈췄습니다. 반대로 올여름 1,549원까지 올랐던 환율이 9월 1,350원대로 내려온 데에는 금리보다 수급 요인이 더 크게 작용했습니다. 현재 금리·환율 기준값(2026년 9월 말)한국 기준금리: 연 .. 2026. 10. 1. 미국 소매판매 늘면 금리 인하 늦어지나, 7월 -0.6% 미국 소매판매가 강하면 왜 금리 인하가 늦어질 수 있는지 구조를 설명하고, 2026년 7월 소매판매가 -0.6%로 예상을 크게 밑돈 뒤 시장이 오히려 동결·인하 쪽으로 움직인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미국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 소비가 견조하다는 신호로 해석돼 연준의 금리 인하 판단이 늦어지는 방향으로 압력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2026년 7월 소매판매는 반대로 시장 예상(+0.1%)을 크게 밑도는 -0.6%로 발표되면서, 오히려 다음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거나 인하 쪽으로 기울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졌습니다. 2026년 8월 14일(현지시간) 발표된 7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6% 감소해 9개월 만에 첫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발표 직후 다음 FOMC(9월 15~16일)에서 .. 2026. 8. 18. 원달러 환율 달러인덱스 반대 이유, 원화 빠진 6개 통화 달러인덱스가 올라도 원달러 환율은 내릴 수 있습니다. 달러인덱스 구성 통화 6개에 원화가 없고, 유로 비중이 57.6%이기 때문입니다. 연준 광의 달러지수와 실질실효환율로 원화 가치를 확인하는 방법까지 정리했습니다 달러인덱스가 올랐는데 원달러 환율은 내려가는 날이 있습니다. 두 지표가 재는 대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달러인덱스는 달러가 유로·엔 등 선진국 통화 6개에 대해 얼마나 강한지를 재는 값이고, 원달러 환율은 달러와 원화 단둘의 값입니다. 그 6개 통화 안에 원화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실제로 2026년 8월 11일과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틀 연속 달러인덱스가 오르는 동안 원달러 환율은 오히려 내렸습니다. 국제적으로는 달러가 강해졌는데, 국내에서는 원화가 함께 강해진 것입니다. 원달러 .. 2026. 8. 14. 기준금리 내리면 원달러 환율 오를까, 한미 금리차 1%p 기준금리를 내리면 원달러 환율은 오르는 쪽으로 압력을 받지만, 한미 금리차 1%p가 환율로 환산하면 연 14원 수준이라 방향만 맞고 크기는 작다. 선반영 구조와 연준 변수, 인하에도 원화가 강해지는 조건, 8월 27일 금통위까지 정리했다. 방향만 보면 맞다. 기준금리를 내리면 원화로 굴릴 때 받는 이자가 줄어 원화 수요가 약해지고, 원달러 환율은 오르는 쪽으로 압력을 받는다. 다만 그 압력의 크기는 생각보다 훨씬 작다. 현재 한미 기준금리 차이인 1.00%p를 환율로 환산하면 1년에 약 14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1년 사이 190원 넘게 움직였다. 금리는 환율을 미는 여러 힘 중 하나일 뿐, 방향을 혼자 정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2026년 8월 12일 기준 핵심 수치한국 기준금리 2.75% —.. 2026. 8. 13. 국제유가 오르면 주유소 가격 2~3주 뒤, 유류세 9월까지 국제유가가 올라도 주유소 기름값은 통상 2~3주 뒤에 오른다. 정유사 공급 1주, 주유소 판매 1~2주로 이어지는 경로와 같은 동네에서도 가격이 벌어지는 이유, 리터당 698원인 유류세 인하가 9월 30일까지라는 점과 오르기 전 확인할 지표를 정리했다. 국제유가가 올랐다는 뉴스를 본 날, 주유소 가격표는 아직 그대로다. 정유사 공급가격에 반영되는 데 약 1주, 그 가격이 주유소 판매가격까지 내려오는 데 다시 1~2주가 걸려 통상 2~3주 뒤부터 오르기 시작한다. 실제로 현지시간 8월 10일 브렌트유는 배럴당 87.72달러로 하루 만에 5.0% 급등했지만, 직전 발표된 8월 1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는 리터당 1,866.2원으로 12주 연속 하락 중이었다. 지금 주유소에 붙은 숫자는 오늘 시세가.. 2026. 8. 12.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