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85 국고채 3년물 금리 기준금리보다 낮은 이유, 현재는 +1%p 국고채 3년물 금리가 기준금리보다 낮아지는 이유는 채권시장이 앞으로 기준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3년물 금리는 오늘의 기준금리가 아니라 앞으로 3년 동안 예상되는 단기금리의 평균에 가깝게 움직입니다. 그래서 인하가 예상되면 기준금리가 그대로여도 3년물은 먼저 내려가고, 인상이 예상되면 먼저 올라갑니다. 한국은행이 긴축을 이어가던 2023년 2월 3일에도 3년물이 기준금리보다 최대 0.39%p 낮았습니다. 지금은 반대입니다. 9월 23일 3년물은 연 4.006%로 기준금리 3.00%보다 약 1%p 높습니다. 시장이 추가 인상과 높은 불확실성을 함께 반영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국고채 3년물과 기준금리 현재 위치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8월 27일 인상)국고채 3년물(9월 23일 마감).. 2026. 10. 2. 기준금리 인하하면 환율 오르는 이유, 한미 금리차 1%p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면 원화로 들고 있는 예금·채권의 이자가 달러 자산보다 상대적으로 낮아집니다. 그러면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려는 수요가 늘어 원달러 환율이 오를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 연결을 통화정책의 '환율경로'라고 부릅니다. 다만 '오른다'가 아니라 '오를 수 있다'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환율은 금리 말고도 미국의 금리 방향, 경상수지, 외국인 주식 매매,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에 함께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26년 1월에는 환율이 1,480원 근처였던 탓에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멈췄습니다. 반대로 올여름 1,549원까지 올랐던 환율이 9월 1,350원대로 내려온 데에는 금리보다 수급 요인이 더 크게 작용했습니다. 현재 금리·환율 기준값(2026년 9월 말)한국 기준금리: 연 .. 2026. 10. 1. 2026년 9월 소비자물가 발표일, 10월 2일 오전 8시 2026년 9월 소비자물가 발표일은 10월 2일 금요일 오전 8시입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2026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 보도자료를 이 시각에 공개합니다. 일정은 국가데이터처가 연초에 공개한 「2026년 물가, 고용, 산업활동동향 보도계획」에 확정돼 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 보도자료는 모두 보도시점이 오전 8시입니다. 이번 발표는 8월 3.1%를 끌어올린 통신비 기저효과가 빠지는 첫 달이고, 10월 22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전에 나오는 마지막 소비자물가라서 평소보다 관심이 큽니다. 9월 소비자물가 발표 핵심 정보발표일시: 2026년 10월 2일(금) 오전 8시(한국시간)발표기관: 국가데이터처 물가동향과직전 발표(8월): 전년동월대비 3.1%, 지수 120.05(2020=100)시장 예.. 2026. 9. 29. 해외직구 관세 환율, 결제일 아닌 수입신고일 기준 해외직구 관세는 카드 결제일이 아니라 수입신고일이 속하는 주의 과세환율로 계산합니다. 과세환율 산정 기준과 조회 방법, 카드 청구액과 금액이 달라지는 이유, 면세한도 150달러 판정 방식, 250달러 물품 관부가세 계산까지 정리했습니다. 해외직구 물품에 붙는 관세와 부가세는 카드로 결제한 날의 환율이 아니라, 세관에 수입신고를 한 날이 속하는 주(週)의 과세환율 하나로 계산됩니다. 이 환율은 일주일 동안 고정돼 있어서, 같은 주에 통관된 물건은 결제일이 언제였든 같은 환율로 세금이 매겨집니다. 그래서 카드 명세서에 찍힌 원화 금액과 세관이 잡는 과세가격은 애초에 다른 숫자입니다. 카드 청구액은 카드사가 전표를 매입한 날의 전신환매도율에 국제브랜드 수수료와 해외서비스 수수료를 더해 계산하고, 관세 과.. 2026. 9. 16. 소비자물가 생활물가 차이, 체감물가 격차 2.5%p 2026년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20.05, 생활물가지수는 122.52입니다. 자주 사는 144개 품목이 2020년 대비 2.47%p 더 올라 장바구니 물가가 더 비싸게 느껴집니다. 신선식품지수와 자가주거비포함지수까지 공식 수치로 확인합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낮은데 장바구니가 더 비싸게 느껴지는 이유는, 두 지표가 재는 대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2026년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20.05인데 자주 사는 품목만 모은 생활물가지수는 122.52로, 2020년 이후 누적 상승 폭이 2.47%p 더 큽니다. 뉴스가 전하는 ‘3.1% 상승’은 458개 품목 전체의 1년 전 대비 변화율입니다. 반면 소비자가 계산대에서 느끼는 것은 자주 사는 품목의 누적된 가격 수준과 지난달 대비 변화입니다. 2026년 .. 2026. 9. 8. 기준금리 대출금리 반영 시차, 코픽스는 다음 달 15일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바뀌어도 내 대출금리는 바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코픽스가 다음 달 15일에 공시되고 변동금리는 6개월이나 12개월 주기로 재산정되기 때문입니다. 2026년 7월 코픽스 3.18%와 8월 기준금리 3.00% 인상을 기준으로 반영 경로를 정리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바뀌어도 내 대출금리는 그날 움직이지 않습니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지표인 코픽스가 전월 실적을 모아 다음 달 15일에 공시되고, 이미 받은 대출은 약정한 6개월 또는 12개월 재산정 주기가 돌아와야 바뀌기 때문입니다. 경로를 따라가면 시차가 계산됩니다. 기준금리 변경 → 은행 조달금리 변화 → 그달 코픽스에 반영 → 다음 달 15일 공시 → 신규 대출에 적용 → 기존 대출은 다음 재산정일. 짧게는 한 달, 기존.. 2026. 9. 4. 이전 1 2 3 4 ··· 6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