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소비자물가 발표일은 10월 2일 금요일 오전 8시입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2026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 보도자료를 이 시각에 공개합니다.
일정은 국가데이터처가 연초에 공개한 「2026년 물가, 고용, 산업활동동향 보도계획」에 확정돼 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 보도자료는 모두 보도시점이 오전 8시입니다. 이번 발표는 8월 3.1%를 끌어올린 통신비 기저효과가 빠지는 첫 달이고, 10월 22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전에 나오는 마지막 소비자물가라서 평소보다 관심이 큽니다.
9월 소비자물가 발표 핵심 정보
- 발표일시: 2026년 10월 2일(금) 오전 8시(한국시간)
- 발표기관: 국가데이터처 물가동향과
- 직전 발표(8월): 전년동월대비 3.1%, 지수 120.05(2020=100)
- 시장 예상(이데일리 전문가 9명 중간값): 전년동월대비 2.9%, 전월대비 0.3%
- 다음 발표: 10월 소비자물가 11월 3일(화), 기준금리 결정 10월 22일(목)

2026년 9월 소비자물가 발표일은 10월 2일 오전 8시
국가데이터처 2026년 보도계획에서 「2026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의 공표일은 10월 2일(금)입니다. 소비자물가는 매달 초 전월 자료를 발표합니다. 다음 날인 10월 3일은 개천절(토요일)이라 발표 직후 곧바로 주말로 이어집니다.
발표 시각은 오전 8시입니다. 국가데이터처 소비자물가 보도자료는 표지에 '보도시점 08:00'을 적고, 기자들에게는 30분 전인 7시 30분에 엠바고를 걸어 배포합니다. 그래서 8시 정각 전후로 속보 기사와 원문이 함께 올라옵니다.
원문은 세 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가데이터처 누리집 보도자료 게시판, 소비자물가지수 전용 누리집(mods.go.kr/cpi),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의 부처 브리핑 게시판입니다. 정책브리핑에는 발표 당일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의 브리핑 전문과 질의응답이 함께 올라와서, 품목별 원인을 확인할 때 유용합니다.
미국 CPI와 헷갈리지 마세요. 한국 소비자물가는 한국시간 오전 8시에 나오지만, 미국 노동통계국의 CPI는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밤 9시 30분 또는 10시 30분)에 발표됩니다. 이 글의 일정은 모두 한국 국가데이터처 기준입니다.
통계청 소비자물가, 지금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
'통계청 소비자물가'로 검색하는 분이 많지만, 소비자물가 발표 기관의 이름은 지금 국가데이터처입니다. 조직 개편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누리집 주소도 kostat.go.kr에서 mods.go.kr로 옮겨졌습니다. 담당 부서는 예전과 같은 물가동향과이고, 조사 방식과 발표 형식도 그대로입니다.
조사는 전국 40개 지역에서 이뤄집니다. 농축수산물과 석유류는 한 달에 3번, 공업제품과 서비스는 한 달에 1번 가격을 조사합니다. 서울·부산 등 시도별 소비자물가도 같은 날 오전 8시에 각 지방 사무소가 따로 발표하니, 내가 사는 지역 수치가 궁금하면 함께 확인하면 됩니다.
한 가지 더 알아둘 변화가 있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2020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를 2025년 기준으로 개편해 12월 18일 결과를 공표하고, 12월 31일 발표하는 「2026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부터 새 기준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소프트웨어 구독료, 클라우드 저장공간 이용료, 스마트워치 같은 품목이 새로 들어갑니다. 따라서 이번 9월 발표까지는 기존 2020=100 기준 지수로 나옵니다.
9월 소비자물가 발표 전 예상치 2.9%와 통신비 기저효과
시장은 9월 물가 상승률이 8월보다 낮아질 것으로 봅니다. 이데일리가 9월 27일 국내외 증권사 전문가 9명에게 물은 결과 전년동월대비 전망 중간값은 2.9%, 전월대비는 0.3%였습니다. 한국은행과 재정경제부도 9월 2일 회의에서 9월 상승률이 8월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판단을 내놨습니다.
8월 3.1% 중 0.58%p는 통신비 기저효과
지난해 8월 SK텔레콤이 가입자 요금을 한 달간 50% 감면하면서 비교 기준이 낮아졌습니다. 그 결과 올해 8월 휴대전화료는 1년 전보다 26.7% 올랐고, 국가데이터처는 이 효과가 전체 상승률을 약 0.58%p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빼면 8월 상승률은 2.5% 수준입니다.
이 할인은 지난해 8월 한 달만 적용됐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9월에는 휴대전화료가 정상으로 돌아왔고, 올해 9월에는 비교 기준이 다시 평소 수준이 됩니다. 8월 수치를 부풀렸던 요인이 9월에는 거의 사라진다는 뜻입니다. 전문가 예상치가 3.1%에서 2.9%로 내려간 가장 큰 이유가 이것입니다.
반대로 물가를 끌어올릴 요인도 남아 있습니다. 올해는 추석이 9월 25일이라 성수품 수요가 9월 물가에 반영됐습니다. 지난해 추석은 10월 6일이었으니 명절 수요가 들어간 달이 서로 다릅니다. 여기에 중동 정세에 따른 국제유가, 외식·개인서비스 가격 오름세가 변수로 꼽힙니다. 8월 기준 식료품·에너지 제외 근원물가는 3.4%로 2023년 5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전월대비 상승폭별 9월 상승률 계산
9월 상승률은 결국 9월 지수가 8월보다 얼마나 오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지수(117.06)와 올해 8월 지수(120.05)를 넣어 전월대비 상승폭별 결과를 계산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9월 전월대비 | 9월 지수(추정) | 전년동월대비 |
|---|---|---|
| -0.2% | 119.81 | 약 2.4% |
| 0.0%(보합) | 120.05 | 약 2.6% |
| +0.2% | 120.29 | 약 2.8% |
| +0.3%(시장 예상) | 120.41 | 약 2.9% |
| +0.4% | 120.53 | 약 3.0% |
| +0.5% | 120.65 | 약 3.1% |
자료: 국가데이터처 소비자물가동향(2025년 9월 117.06, 2026년 8월 120.05, 2020=100). 작성자 계산이며, 공표 지수는 소수점 둘째 자리 반올림 값이라 실제 발표치와 0.1%p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계산해 보면 9월 지수가 8월과 같기만 해도 상승률은 약 2.6%입니다. 3%대에 머물려면 한 달 새 약 0.4% 이상 올라야 합니다. 참고로 지난해 9월 전월대비 상승률은 0.5%였는데, 여기에는 통신요금이 정상화된 효과가 들어 있었습니다. 올해 9월에는 그 요인이 없으니 추석 성수품과 석유류, 서비스 가격이 전월대비 폭을 얼마나 키웠는지가 관건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결과, 근원물가부터 확인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보도자료 첫 장에는 여러 숫자가 한꺼번에 나옵니다. 헤드라인 상승률만 보면 이번 달 흐름을 잘못 읽기 쉽습니다. 특히 9월은 통신비 기저효과가 빠지면서 헤드라인이 내려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 하락이 일시 요인 때문인지 물가 압력이 실제로 약해진 것인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발표 당일 확인 순서
① 전년동월대비 상승률 — 예상치 2.9%, 직전 3.1%와 비교
② 식료품·에너지 제외 근원물가 — 8월 3.4%, 7월 2.6%. 기저효과가 빠진 뒤 어디까지 내려오는지
③ 생활물가지수 — 자주 사는 144개 품목. 체감물가에 가장 가까운 지표
④ 석유류·농축수산물 — 8월 석유류 14.2%, 농축수산물 -2.6%. 추석 전후 변화
⑤ 공공서비스(휴대전화료) — 8월 6.5%로 2001년 8월 이후 최고. 9월에 정상화됐는지
결과별로 해석은 이렇게 갈립니다. 헤드라인이 2%대 후반으로 내려오고 근원물가도 2%대 중반으로 돌아오면, 8월 급등은 기저효과였다는 정부 설명이 확인됩니다. 헤드라인은 내려왔는데 근원물가가 3%대에 머물면, 한국은행이 경계해 온 근원 품목 중심의 오름세가 이어진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헤드라인이 3%대를 유지하면 추석·유가 등 상방 요인이 기저효과 소멸보다 컸다는 뜻이 됩니다.
2026 소비자물가 발표일 전체 일정
올해 남은 발표는 9월분을 포함해 네 번입니다. 12월분은 연간 수치와 함께 12월 31일에 한 해가 끝나기 전 발표되는 점이 특이합니다. 이미 나온 달의 상승률을 함께 적어 추세를 볼 수 있게 했습니다.
| 대상월 | 발표일(오전 8시) | 전년동월대비 |
|---|---|---|
| 1월 | 2월 3일(화) | 2.0% |
| 2월 | 3월 6일(금) | 2.0% |
| 3월 | 4월 2일(목) | 2.2% |
| 4월 | 5월 6일(수) | 2.6% |
| 5월 | 6월 2일(화) | 3.1% |
| 6월 | 7월 2일(목) | 3.2% |
| 7월 | 8월 4일(화) | 2.8% |
| 8월 | 9월 2일(수) | 3.1% |
| 9월 | 10월 2일(금) | 발표 예정 |
| 10월 | 11월 3일(화) | 발표 예정 |
| 11월 | 12월 2일(수) | 발표 예정 |
| 12월·연간 | 12월 31일(목) | 발표 예정 |
자료: 국가데이터처 「2026년 물가, 고용, 산업활동동향 보도계획」, 월별 소비자물가동향 보도자료. 12월·연간 자료부터 2025=100 기준 적용 예정.
추세로 보면 올해 물가는 1~2월 2.0%에서 출발해 중동 전쟁 이후 석유류가 급등한 5~6월 3%대로 올라섰습니다. 7월 석유류 둔화로 2.8%까지 내려왔다가 8월 통신비 기저효과로 다시 3.1%가 됐습니다. 1~8월 누계 상승률은 2.6%입니다. 이데일리 조사에서 전문가들이 제시한 올해 연간 전망 중간값은 2.7%입니다.
2026년 9월 소비자물가 발표일 이후 10월 22일 금통위
이번 발표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기준금리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7월에 이어 8월 27일에도 기준금리를 0.25%p 올려 연 3.00%로 만들었습니다. 금통위원 6명이 인상, 1명이 동결 의견을 냈고, 6개월 뒤 금리 전망 점도표에서는 연 3.25%가 가장 많은 10개 점을 받았습니다.
10월 2일 물가 → 10월 22일 금리 결정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8월 간담회에서 10월 금통위 전까지 추가 인상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소비자물가와 2분기 GDP 잠정치, 경제심리지수, 소득개선 파급효과를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10월 2일 발표되는 9월 소비자물가는 10월 22일(목)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전에 나오는 마지막 소비자물가입니다.
다만 결과를 금리 방향과 곧바로 연결해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헤드라인이 2%대로 내려와도 근원물가가 높게 나오면 한국은행의 경계심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근원물가가 뚜렷하게 둔화하면 신 총재가 언급한 '완만한 인상' 속도에 힘이 실릴 수 있습니다. 금통위는 물가 외에도 수도권 집값, 가계부채, 환율을 함께 보기 때문에 물가 한 번으로 결정이 정해지지는 않습니다.
가계 입장에서는 발표 결과가 대출금리 기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변동금리 대출의 금리 조정 시점이 10~11월에 걸려 있다면 10월 2일 물가와 10월 22일 금통위 결과를 순서대로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10월 2일이 휴일이면 발표가 미뤄지나요?
10월 2일은 평일인 금요일이고, 보도계획에도 이날로 확정돼 있습니다. 일정이 바뀌는 경우에는 국가데이터처 누리집 공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감물가는 더 오른 것 같은데 왜 공식 수치는 낮나요?
소비자물가지수는 458개 품목의 평균 가격 변동을 가계 지출 비중으로 가중해 계산합니다. 자주 사는 식료품이나 외식 가격이 크게 올라도 다른 품목이 안정적이면 전체 상승률은 낮게 나옵니다. 체감에 가까운 수치를 보고 싶다면 같은 보도자료의 생활물가지수를 함께 보면 됩니다.
발표 수치가 나중에 수정되기도 하나요?
월별 소비자물가는 잠정치와 확정치를 따로 내지 않아 한 번 발표된 수치가 원칙적으로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5년마다 기준연도를 바꾸는 개편 때 지수 수준이 새 기준으로 다시 계산됩니다. 올해 12월 개편이 그런 경우입니다.
10월 소비자물가는 언제 나오나요?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은 11월 3일(화) 오전 8시에 발표됩니다. 11월분은 12월 2일(수), 12월분과 연간 수치는 12월 31일(목)에 나옵니다.
이 글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성 콘텐츠이며, 특정 종목이나 금융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시장 전망치는 발표 전 조사 결과로 실제 발표치와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
- 국가데이터처, 2026년 물가·고용·산업활동동향 보도계획
- 국가데이터처, 2026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 보도자료(보도시점 08:00)
- 국가데이터처, 소비자물가지수 누리집
- 정책브리핑, 2026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 브리핑
- KDI 경제교육·정보센터, 2025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
- 국가데이터처, 2025년 소비자물가지수 개편 실시
- 이데일리, 8월 소비자물가 3.1%(2026.9.2)
- 이데일리, 9월 소비자물가 전문가 전망 조사(2026.9.27)
- EBN, 한국은행 물가 상황 점검회의(2026.9.2)
- 뉴스핌, 8월 금통위 기준금리 3.00% 인상(2026.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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